[wind coffee] 동백 호수공원 카페거리. 윈드커피 발견~!!

집 근처 또 마음에 드는 카페를 발견하였다.

큰 아이 논술학원이 동백이마트 맞은 편 해든마을 동문 굿모닝힐 가정집에 있다. 거의 3년을 다닌 것 같은데. 

픽드랍을 하면서 가끔씩은 근처 탐방을 하기도 한다. 이마트 뒤로 상권이 발달되어 있어서.

그래도 뭔가 낯선 동네라 눈에 보이는 카페에 가고 이마트 가는게 전부였는데.

거기 사는 지인이 있어서 요즘 자주 만나고 있다.

역시 동네 주민을 만나면 그들만의 좋은 곳을 알게 되는구낭~!

 

이마트 뒤로 투썸플레이스는 넓고 조용하다. 소곤소곤 얘기하기도 좋고, 카공족에게도 좋은 곳일 듯.

이번에 간 곳은. 동백 호수공원.

상권이 빽빽해서 호수가 있으리라고는 전혀 생각을 못했는데, 그 호수공원이 여기 있었을 줄이야 ㅎㅎ

 작은 호수였지만 물을 좋아하는 나는 이 풍경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예쁜 꽃들은 눈에 띄지 않아 아쉬웠지만, 야간에는 조명도 켜고, 여름에는 분수 공연도 한다고 하니

동네 사람들에게는 너무 좋은 힐링 장소일 것이다. 

주변으로 여러 개의 상가건물도 있었는데 다음에는 식구들과 외식도 이쪽으로 나와봐야겠다.

카페가 많은 정도는 아니었고, 지인이 추천한 곳이어서 함께 가보았다.

초록색도 좋아하고, 간판에 상호가 안써있어서 이름도 몰랐는데, 남겨진 사진을 보니 윈드커피였다.

테이크 아웃하면 1000원이나 할인이 된다~! 테카웃 손님들도 참 많았다.

이렇게 개방형 창문이라 지나가면서 단골들과 인사도 활짝 나누고 정감있는 카페거리였다.

창가자리가 비어서 바로 앉았더니 여기가 참 좋으네~!

선선한 날 책 읽기 딱 좋은 카페이다~!  기왕이면 이런 자연뷰와 자연 바람이 너무 좋잖아~!

실내에 바 테이블도 있다. 스타벅스로 치면 리저브 파트이다. ㅋ 

청년 3인이 운영하고 있다. 친절하고 밝은 에너지가 전달되던 곳이었다. 

커페라떼 두 잔을 주문했는데, 직접 가져다 줬다. 오랜만에 겪어보는 테이블 배송 커피 ㅎㅎ

제일 좋은 자리에 앉으셨다며 건네는 한 마디에 나도 이미 신나 있어서 너무 좋다고 ㅋㅋ 

라떼도 진하고, 커피맛 잘 모르는데 투썸보다 맛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ㅎㅎ

레몬케이크 작은게 있던데, 다음에 오게 되면 레몬케이크도 먹어야징~! 

날 이 곳에 데려다 준 언니는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으니, 다음에 만나면 노트북 들고 만나자고 ㅋㅋ 

평일 낮에 만나면 각자 분야에 열일을 해야하니, 언니는 쇼핑몰 운영 하고, 나는 책도 보고 투자  하겠다고 ㅋ

아이 논술 수업이 끝나갈 시간까지 이야기 빡세게 했다. 

조금 일찍 나와서 호수공원에 어떤 카페가 더 있나 둘러보는데, 예쁜 감성 카페 발견~!

 여기와 윈드커피가 유명한 카페라고 한다.

여긴 창문이 폴딩 도어고, 벽이 좀 더 낮네~! 여기도 찜콩~! ㅎㅎㅎ

내가 간 곳은 아래 지도~! 

 

추워지기전에 많이 다녀야 한당~!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