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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티제의 나들이/국내여행+맛집

[기흥 베이커리카페] 떼레노시떼 기흥역 근처 내가 좋아하는 분위기 카페

by 오늘도 행복한 부자 2023.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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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마음에 드는 카페를 발견하였다. 

용인이 워낙 넓어서, 처인구 깊숙히 양지나 이동읍 까지 가면 정말 예쁜 카페들이 많지만

평일 낮에 다녀올 때는 집과 가까우면서 초록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카페가 좋다.

지난번 기로떼, 그리고 이번의 떼레노시떼.

공교롭게도 둘 다 '떼'라는 글자가 들어가넹 ㅎㅎ

https://havingthings.tistory.com/28

 

기흥역에서 가까운 베이커리 카페 - 기로띠

2023.09.07 (목) 매너리즘에 빠져서 무엇을 해야할지 몰라 힘들었었다. 마음같아서는 여행을 떠나고 싶은데 현실적으로는 힘들어서 용인에 사는 동안 베이커리 카페나 많이 다녀보자 이런 생각이

havingthings.tistory.com

 

떼레노시떼

하얀색 건물이고 앞에 주차장이 넓다. 맞은편으로는 새로 오픈한 듯한 펍 앤 레스토랑도 있었다. 

아직 포털에 검색이 되지는 않아서 몰랐는데, 브런치 메뉴가 있냐고 물어보니 맞은 편에 레스토랑이 있다고 직원분이 소개해 주었다.

궁금하니까 블로거의 리뷰로 글을 읽어보니 피자와 파스타가 약 25000원대로 먹을 수 있는 레스토랑이다. 

여기 떼레노시떼 카페는 빵과 커피를 먹을 수 있고, 공간이 모두 예쁘다.

넓직하고 층고가 높아서 평일 여유를 누리기에 참 좋은 곳. 

친구랑 이런 저런 얘기하다보니 점심시간 즈음... 아저씨들이 들이닥친다. 

근처 삼성이 있다는데, 점심시간이라 휴식차 들렀을라나 ㅎㅎ 신기한 풍경.

중심부에는 이런 대형 테이블이 있다. 이 자체가 장식인것 같다. 

독특하고 예쁘다. 조명도 예쁘다. ㅎ

복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옆에 상장인가? 인증서인가 자세히 보지는 않았지만 뭔가 많이 받았다.

진열도 참 예쁘다. 

계단을 올라가 보자. 2층은 또 얼마나 예쁠지.

2층은 5각형 통창과 격자 창틀로 편안하면서도 예쁘다.

오른쪽 왼쪽 다 창문이 포인트고, 테이블도 넓직히 배치되어 있다.

창문 앞쪽은 햇살 따땃해서 다음에 혼자 온다면 저기 앉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

앞쪽으로는 주차장이긴 한데, 건물 외벽으로 나무를 잘 심어놔서 효율적으로 초록뷰이다.

초록이 필요한 사람에게는 참 좋은 곳.

반대쪽은 아래 사진과 같은 분위기.

여기도 통창 앞에 바 테이블이 놓여져 있다.

 

복층 가운데 홀로, 1층이 내려다 보이는 곳. 

요런 뷰가 보이는 자리. 여기도 마음에 든다.

 

초록뷰가 좋다면 오히려 1층이 더 나은 것 같다.

떼레노시떼 들어와서 안쪽으로 쭉 들어가면 야외로 나가는 문도 있다.

날도 선선하고 야외는 어떨까? 

이건 마치 예술 전시 공간 같은 느낌. 낙엽조차도.. 내 감성이... ㅋㅋ 가을가을하네~

야외는 이런 느낌. 진짜 시골스럽기도 하고

이 자리가 제일 예쁘다.

무슨 꽃인지는 모르겠지만 뮬리인가..? 자작나무?와 뮬리?의 조화가 너무 좋다.

거친 촉감과 폭신한 촉감의 어우러짐.

투어를 끝내고, 빵 고르러~! 

브런치 메뉴는 없고 다양한 빵이 있다. 가격대는 괜찮은 편.

베스트라고 쓰여진 빵 하나 고르고, 크렌베리 쇼콜라 케이크 골랐다. 

우리집 아이들이 좋아하는 크림치즈빵은 포장해 왔다.  나는 크림치즈빵이 제일 맛있었넹 ㅎ 

오늘 아침으로 내가 다 먹고 있음 ㅋㅋ 

나랑 친구가 앉은 자리에서 보이는 나무 액자 뷰. 

구석에 적당히 좋은 자리를 잘 골랐다.

요즘 마흔에 관한 책 중에 김미경의 마흔 수업을 나도 읽고 친구도 읽어서 더 열심히 살아보자고 ㅋㅋ

마흔쯤.. 나는 어느 정도 결론을 짓고 노후 인생의 시뮬레이션을 해본다.. 이런 마음가짐이었는데.. 난 너무 늙은 생각을 했나봐. 더 달릴거야~!  그려보는 미래의 모습이 있다. 내 60의 모습. 그렇게 되어야지~!

이제 김미경 작가님이 70이 되서 쉰 수업, 80이 되서 예순 수업 책 써주는거 아니냐고 ㅎㅎ

나도 60쯤, 내 40대를 돌아봤을 때, 어떤 느낌이 들지 글로 쓸 수 있으면 좋겠다.

떼레노시떼 빵 2개 골랐는데, 많이 달지 않아서 좋았다.

아인슈페너 마셨는데 크림이 달달. 커피도 너무 쓰지 않아서 내 입에 좀 맞는 편이다.

다음에 가서 책도 가져가고 노트북도 가져가서 파이어 업무를 해보고픈 카페~!

파이어 업무는 노느듯하면서도, 매어있지 않고, 현금흐름을 만드는거. 

나는 그게 투자이고. 투자 공부를 하는 거지. 신문도 좀 읽고 ^^ ㅎㅎ 

또 가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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