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 환율 949대 도달, 매수 / 달러인버스2X 수익 실현

2023.05..22

오행부를 꿈꾸는 워킹맘. 

D-2 워킹맘 끝이고, 휴직맘 ㅎㅎ (행복하당~!!)

 

바쁘고 정신없는 워킹맘도 따라할 수 있는 쉬운 재테크.

현재까지는 워킹맘이었으므로,

단순하고 안전한(?) 재테크 방식에, 비중을 싣는 방법으로 월급을 초월하는 수익을 내고 있습니다.

복잡한건 할 수도 없고, 시간이 없으니 매일수도 없겠지요.

이제 휴직을 하게 될테니 영역을 조금 확장해 보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오늘 처음으로 제대로 달러곱버스를 익절해 보았습니다.

 

달러 인버스 

인버스(inverse)는 반대라는 뜻이잖아요. 

원달러 환율이 오르면, 달러 인버스는 내리고 / 원달러 환율이 내리면, 달러 인버스는 올라갑니다.

저는 강심장도 아니고, 리스크를 크게 갖는 투자는 선호하지 않아서 달러를 사본 일이 없네요.

달러 인버스를 처음 사기 시작한 것이 대충 2~3주 전이었던 것 같습니다.

1340원 언저리에서 조금씩 매수해서, 1300원 정도 갔을 때는 1200원을 기다리며 매매하지 않았습니다.

매매가 좀 낯설었던것 같아요. 주식처럼 매수하는 etf다 보니 수익과 손실이 바로바로 눈에 보이기 때문에

더 많은 수익을 기대하며 홀딩하게 되었어요. 그러나 쏴악 빠져버리는 수익,, 그러다 마이너스,,

환율은 변동이 미미한 경우도 많지만 환전 수수료 때문에 미미한 차이에 의한 매매는 할 수 없는 구조입니다.그런데 이 달러곱버스는 수수료가 낮고, 작은 변동도, 내가 신경쓸 여력이 된다면 활용해봄직 한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에너지 소모는 감수해야 할 것이지만요.저는 미국의 부채상환 협상이 난항을 겪을수록 달러 가치가 낮아질거라고 생각하고, 달러곱버스의 덩치를 키우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예상과는 달리, 달러가 올라가더군요... 그러니 인버스는 내렸겠지요. (슬슬 걱정이. 처음 사 본 종목이다 보니..)그런데 오늘 달러가 내리기 시작... 그래서 곱버스는 올랐네요. 그런데 원달러 환율에 연동되어 원엔 환율이 같이 하락. 

달러는 하락 추세이지만, 파도를 타며 내려갔습니다.

근무중이어서, 인수인계 중이어서, 일일이 다 대응을 할 수는 없었지만 

인버스가 올라서 매도를 걸어놓았는데, 팔면 오르고 팔면 오르고 ㅎㅎ 

혹시 모를 추매에 대비하여, 계좌를 나누어 적당한 금액만큼만 사는 편입니다.

그래서 계좌가 많이 쪼개져 있어서 정신이 없긴 합니다.

휴직하면 좀 체계적으로 계좌 분산해서 매매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 보아야지요.

이제 달러인버스가 오늘 매매한 금액 정도 남아있습니다.

내일도 달러 환율은 좀 더 내렸다가 올라가면 좋겠습니다만... 제 뜻대로 될 리는 없겠지요.

 원달러 환율이 내리면서, 원엔 환율도 같이 내립니다.

저는 지금 일본인도 아닌데, 허이구... 엔화가 무지하게 많네요.

 

엔화가... 4949  사라고 손짓하는건가... ㅎㅎ

엔화가 너무 많아서 좀 원화로 바꾸고 싶긴한데, 

나의 소중한 돈 직원분들 친구들 많이 데리고 와주십시오. 

 

원래는 휴직과 동시에 국내 주식에 몰입하고 싶었는데, 일단은 일본주식 좀 알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엔화가 그냥 놀고 자고 있어요. 제가 엔티제라 그런지, 그런 꼴은 잘 못보지유. 그리고 지금은 국장 주식을 살 원화가 거의 없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이기도 하고.. ㅎㅎ 

 

오늘도 발전했다 나는~! 곱버스의 매력을 알게 된 하루.하지만 안전하게 투자해야함은 진리. 몰빵금지, 레버리지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