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DEX 코스닥 150 레버리지] 주구장창 하락. 2차 전지 관련주의 조정.

2023.09.25 (월) / 추석 전 시장 분위기는 험상궂음.

 

9월 11일 부터 야금 야금 매수했던 etf : KODEX코스닥150레버리지

코스닥 지수를 추종하며, 레버리지라서 2배로 움직인다.

etf 종목은 4.12% 하락, 지수는 2.12% 하락했다. 

오를 때도 거의 2배로 움직이니까, 오를 땐 확실히 좋긴하다.

(좌) 종목 챠트 / (우) 지수 챠트

 

왜 이렇게 내리기만 하는걸까.

9월11일 소량 매수하고 다음 날 익절하고,

그 뒤로 사이즈를 좀 키워 사는데 하락이다보니 계속 덩치가 커지고 있다.

 

9월 21일 밤, 엔이 900원에서 910원 정도로 올랐다.

일본은행에서 미국채권을 매도하고 달러/엔 환율을 방어했다고 한다.

하지만 지금은 언제 그랬냐는 듯이 900원 ;;; 

천원 와야 내가 탈출하는데... 미국이 금리를 낮출 시그널을 주지를 않네.

이번 하락은, 미 연준이 금리를 연 내에 올리겠다고 말을 하면서 시작되고 있다.

미국은 고용지표, 경제지표가 좋은편이라 금리를 올리는 것이 가능하겠지만,

우리나라는 쉽지 않고, 일본은 더더욱 안 될 일이다.

목요일 밤 개장한 미장이 대폭락을 했다.

금요일 국장이 얼마나 떨어질런지 긴장했는데

당연히 갭하락으로 시작했으나 종가는 높이며 빨간봉으로 마무리를 해서

이렇게 서서히 반등하겠다 싶었는데, 25일 월요일, 장대음봉으로 마무리.

꼬리를 달지 못했기 때문에 내일도 불안하다.

목요일과 금요일의 2% 넘는 하락이 크다.

그 전에도 0.8%가 넘는 하락으로 거의 1%에 육박하기 때문에

레버리지로 움직이면 4%넘게, 2% 가까이 하락을 하므로

투자금액이 크면 손실금액이 커져서 멘탈 관리가 좀 힘들 수가 있다.

미국의 금리 인상 발언, 중국의 금융 위기, 휘둘리는 국장.

침체로 갈 것인지 좀 걱정스럽긴 하다.

미국이 금리를 올린다는 건 경제 상황이 좋다는 뜻, 그럼 아직 상승 여력이 남은건데, 그 때 탈출해야할 것 같은데

나는 미장 투자를 하지는 않는다. 

내 종목은 한국것이지~ 한국은 금리 올리기가 쉽지 않을텐데, 금리를 올릴만큼 경제체력이 좋지 않으니까.

이번 투자도 장투가 될 것인가.

나락을 맞이하고 생각을 하고 있다. (생각 하고 매수하자~!)

2차전지의 급등으로 코스닥 지수가 고공행진을 했던 터.

이제 2차 전지에서 차익 실현과 조정을 세게 받으면서 코스닥 지수도 하락중인건데

2차 전지의 바닥을 보지도 않고, 코스닥에 투자하다니 ㅠㅠ 

그래도 2차 전지는 멀지 않은 미래의 주요 사업인데 수급이 다시 붙게되겠지.

연말 대주주 양도세 관련 이슈도 있고,

특히 2차 전지 종목은 몇 십배 급등을 했으니 10억 대주주 제한에 걸리는 사람도 꽤 있을지도 모를 일이다.

코스닥 투자는 지금 좀 리스크가 컸던 것 같다.

차라리 인버스를 살걸. (뒤늦은 후회)

단순히 추석 이슈이면 안될까? (자기합리화)

그래도 기관이 찌꼼 사주었다. 추석 연휴 이후 반등이 일어나길 바래본다.